생물은 절대 주문하면 안 되겠네요. 포도가 반갈죽되어서 왔어요. 그리고 씨없는 청포도라고 하면 샤인머스캣이나 시들리스품종처럼 껍질째 먹는 포도를 생각하죠 보통. 아닌가요? 껍질도 너무 두껍고 다 터져 와서 겉에 뭐가 묻은 건지도 모르는 포도에서 줄줄 흐른 액체가 다 스며들어서 대부분 먹지도 못하고 음쓰됐어요. 포도는 송이는 들자마자 후두둑 다 떨어지고.. 만원이 넘는데 최소한 상품성이 있는 과일을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? 상품성도 없는 포도로 소비자 기만하면 안 돼죠. 심지어 토요일에 받아서 고객센터 항의도 못하고... 아 진짜... 누군 돈이 넘쳐나서 주문한 줄 알아요?